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은 조선의 왕 중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과 왕비인 소헌왕후의 합장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세종대왕릉을 다르게 말해 영릉(英陵)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엔 세종대왕릉뿐만 아니라 효종대왕릉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두 왕의 능을 같이 돌아볼 수 있습니다. 효종대왕릉도 다른 말로 영릉(寧陵)이라 하는데, 한자가 다르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참고 바랍니다.

관람은 세종대왕릉만 돌아보고 나오는 방법과 효종대왕릉으로 이동해 두 왕릉을 모두 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종대왕릉만 돌아본다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두 왕릉을 모두 돌아볼 경우 이동시간을 포함해 1시간 10~20분 정도 걸립니다.

관람안내(Click)

  • 관람시간
  1. 2월~5월 / 9~10월 – 09:00~18:00
  2. 6월~8월 – 09:00~18:30
  3. 11월~1월 – 09:00~17:30
  4. 종료 1시간 전 매표 마감
  • 휴관일
  1. 매주 월요일
  • 관람료
  1. 만25세~64세 – 500원 / 단체 – 400원
  2. 여주시민 50% 할인
  • 무료대상
  1. 만24세 이하(외국인 만6세 이하)
  2. 만65세 이상
  3.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4. 초·중·고·유치원 인솔자(교육활동)
  5. 한복 착용자
  • 입구 주변 모습

먼저 세종대왕릉부터 입장해 관람을 시작하면 야외전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세종 기념관인 ‘세종전’ 양옆에 작은 전시장이 있으며, 이곳에선 세종대왕의 업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발명품을 볼 수 있습니다.

  • 세종전

세종대왕의 업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정치, 경제, 과학, 문화, 군사 등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한데요. 세종전 내부의 전시실에선 세종과 관련된 서적, 악기, 어진 및 그림 등 더욱 자세한 정보와 유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물 크기에 비해 전시실이 넓진 않으므로 잠시 둘러보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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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 건너편에 있는 재실은 제관이 머물며 제례를 준비하던 집을 말합니다. 이 재실은 원래 능 앞에 있는 산인 북성산 동남쪽에 있다가 없어졌는데, 1970년 이 위치에 복원해놓은 모습입니다.

  • 세종대왕 동상

입구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을 보면 훈민정음을 손에 들고 서 있는 세종대왕 동상이 보이는데, 어좌에 앉아있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 훈민문과 연못

영릉으로 가기 위해 훈민문을 통과하면 왼쪽으로 초록빛 연못이 보입니다. 이 연못에선 매우 많은 잉어를 볼 수 있는데, 근처에 있는 잉어 먹이 자판기(500원)를 통해 먹이주기 체험을 간단히 해볼 수도 있습니다.

  • 홍살문과 금천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길 위로 붉은 문이 하나 보입니다. 이 문을 홍살문이라 하는데,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문이라고 합니다. 둥근 기둥 2개에 위로 살을 박아 놓은 형태이며, 다른 말로 홍문 또는 홍전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 홍살문 앞에는 임금의 혼령이 머무는 신성한 지역을 나타내기 위한 금천교가 있습니다. 이곳의 개울은 속세와 성역의 경계 역할을 하는데, 능 앞에 흐르는 개울을 ‘금천’이라 부르고 그 위에 놓인 다리를 ‘금천교’라 부릅니다.

  • 능 앞의 건물들

영릉 앞에 도착하면 4개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중 중앙에 있는 정자각이 제사를 지내는 건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왼편에 있는 수라간은 제례음식 준비를 하던 곳이고, 오른편의 수복방은 능을 지키는 관리나 관노비가 거처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릉비에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약력과 영릉을 이곳으로 옮긴 경위가 기록돼 있습니다.

  •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릉

능 양옆의 계단을 통해 능침공간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왕릉은 다른 어떤 무덤보다 많은 조형물이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중앙의 장명등을 기준으로 양옆에 망주석, 문인석, 무인석이 쌍으로 배치돼 있습니다. 특히 영릉(세종대왕릉)은 조선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가 합장된 능이어서 더욱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 왕의숲길(산책로)

세종대왕릉 오른쪽엔 효종대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 숲 속으로 들어가는 ‘왕의숲길‘이 나오는데, 이 길은 특정 기간만 개방하는 산책로이므로 방문 전 참고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효종대왕릉에 도착하게 됩니다.

왕의숲길 개방 안내(Click)

  • 구간
  1. 세종대왕릉 ~ 효종대왕릉 연결 산책로
  • 기간
  1. 매년 5월 16일 ~ 10월 31일
  • 개방시간
  1. 09:00~17:00
  • 왕릉 앞 모습

효종대왕릉도 세종대왕릉과 같은 구조로 구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입 부분엔 홍살문이 있고, 제향 공간에는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과 수라간, 수복방 등의 건물이 배치돼 있어 앞의 경우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금천교가 홍살문 앞이 아닌 뒤쪽에 있다는 정도입니다.

  • 효종릉과 인선왕후릉

효종대왕릉도 마찬가지로 조형물의 배치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인선왕후의 능이 ‘동원상하릉’ 형태로 조성된 것이 차이점입니다. 아래에 인선왕후의 능이 있고, 위에 효종릉이 있는 형태이며, 두 능 간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 재실

대부분 왕릉의 재실은 소실되었지만, 효종대왕릉의 재실은 잘 보존되고 있어 보물 제1532호로 지정된 중요 문화재입니다. 재실 안쪽엔 보기 드물게 높이 자란 회양목(천연기념물 제459호)도 있어서, 함께 들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영릉·영릉)은 조선 시대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두 왕의 능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주요 문화재이고, 다양한 조형물과 건축물로 구성된 왕릉의 모습은 다른 무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만큼 볼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영릉·영릉에서 주요 문화재를 돌아봄과 함께, 능에서 왕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며 참배해보시기 바랍니다.

 

세종대왕릉 간단체크

  • 주차안내

세종대왕릉 또는 효종대왕릉 주차장 무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