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서울대공원도 벚꽃이 많이 펴 축제가 열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과천저수지(호수) 둘레길을 따라 왕벚나무가 가득 감싸고 있어 길을 따라 걸으며 많은 꽃을 감상할 수 있고, 호수 근처에서 경치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공원-호수둘레길-안내도

서울대공원을 방문할 땐 보통 코끼리열차나 스카이리프트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본 포스팅은 벚꽃 구경에 초점을 맞췄으므로 둘레길을 걷는 방법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공원의 둘레는 약 2.2km 남짓으로 한 바퀴 도는 데 도보로 30~40분 정도 걸리고요. 호수 주변에 쉬면서 경치를 볼 수 있는 포인트도 몇 군데 있으므로 안내도와 함께 아래의 글 내용을 확인 바랍니다.

  • 지하철역에서 둘레길로

대공원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앞으로 가면 종합안내소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서 길이 2갈래로 나뉩니다. 한쪽은 ‘대공원’ 방향이고, 다른 한쪽은 ‘서울랜드’ 방향인데요. 어느 쪽으로 출발하더라도 많은 꽃을 볼 수 있고, 서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음 가는 대로 출발하면 됩니다. 단, 호수에서 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서울랜드 방향이 좋은 쉼터가 더 가깝습니다.

  • 호수 휴식지점 1 (대공원 방향)

대공원 둘레길 시작 지점 바로 앞쪽에 작은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잔디는 별로 없고 몇 개의 테이블과 나무그늘로 이뤄져 있고요. 이곳에서 보는 호수 풍경은 리프트가 시야에 많이 들어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세 개의 휴식 포인트 중 가장 떨어지는 곳입니다.

  • 호수둘레길 벚꽃 풍경

벚꽃이 만개해서 끝없이 길어 보이는 길을 풍성히 메운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입니다. 코끼리열차가 다니는 도로로 인해 양쪽의 왕벚나무 사이가 멀어 보이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둘레길 시작부터 끝까지 쭉~ 꽃을 보며 걸을 수 있고요. 축제 기간엔 둘레길 곳곳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설치돼 있기도 합니다.

  • 4인의 동상

테마가든(장미원) 입구에서 옆으로 이동하다 보면 동상이 눈에 띄는데, 모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하며 독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셨던 분들입니다. ‘신채호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사학자로서 독립운동과 함께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셨고, ‘조명하 의사’는 구니노미야 구니히코 육군 대장을 독검으로 주살하는 데 성공 후 형무소에서 순국하셨습니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던 독립운동가에서 광복 후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 후보까지 올랐던 ‘조병옥 박사’,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창업자이자 고려대학교 창립자인 ‘김성수 선생’ 동상까지 4인의 동상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 호수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를 따라 벚꽃을 보며 둘레길을 한 바퀴 돌 수도 있지만, 옆으로 빠져서 호수 경치를 가까이서 보는 것도 제법 멋있습니다. 호수 주변 광장이나 쉼터로 들어가는 입구는 서울랜드 주변에서(다리 근처) 찾을 수 있습니다.

  • 호수와 주변 풍경

서울랜드 주변 호수 쉼터에는 잔디밭과 높은 나무가 많아 돗자리 깔고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앞서 안내도와 함께 언급했던 휴식 포인트가 바로 이곳이며, 멋진 호수 풍경을 보며 나무 아래에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 벚꽃 구경과 함께 돗자리도 가져가 나무그늘에서 휴식 취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

 

서울대공원은 대공원, 놀이공원, 미술관 등 재미있고 유명한 시설이 많이 있지만, 봄에 호수둘레길을 따라 피어난 벚꽃 풍경도 제법 아름답습니다. 꽃을 보며 둘레길 산책도 하고, 호수 앞에서 자리 잡고 쉬어가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주변 가볼 만한 곳

  • 대공원 가을 풍경 및 참고 포스트

서울대공원 벚꽃 간단체크

주차안내(Click)

  • 주차장소
  1. 서울대공원 주차장
  • 주차대수
  1. 6,750여대
  • 주차요금
  1. 경차 2,000원
  2. 승용차 4,000원
  3. 대형(25인 이상) 9,000원
  • 감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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