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있는 응봉산에서는 1997년 이래로 매년 4월 초 개나리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개나리 군락지로서, 산 전체가 노란 개나리로 가득 덮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응봉역이며 역에서 도보 10분,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5분 정도면 응봉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 근처부턴 가파른 언덕을 오르게 되고, 약간의 산행이 필요하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역에서 산까지 가는 길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응봉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 ‘응봉빗물펌프장 방향’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계속 걷다 보면 주택가가 나오는데, 응봉산 방향 이정표가 곳곳에 있으니 확인하면서 가면 됩니다. 주택가가 있는 곳부턴 언덕이 가파르므로 조금 힘들 수 있고, 어린이공원이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 팔각정으로 가는 지름길(등산로)

올라가다 보면 계단도로 방향 길(산책로) 중 선택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계단을 선택하면 약간의 산행을 하게 되는데, 최종 목적지인 ‘응봉산 팔각정’까지 단번에 가므로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멋진 한강 방면 경치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산이 100M도 안 되는 높이라 많이 힘들진 않지만, 도로로 올라가는 것보다는 비교적 힘듭니다.

  • 산책로 (도로 방향)

등산로가 아닌 도로 방향(산책로)으로 이동하게 되면 조금 완만한 길을 걷게 되지만 크게 돌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출렁다리, 전망대, 모험놀이장 같은 시설을 지나게 돼서 조금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버스를 타고 응봉산에 간다면 이 길과 합쳐지게 되고요. 중간에 가로질러 올라갈 수 있는 2개의 계단이 있으니 필요한 것만 보고 계단으로 가셔도 됩니다.

  • 응봉산 정상과 주변 풍경

산 정상주변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응봉산 대부분을 노란색으로 물들인 개나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 양옆을 개나리가 감싸고 있어, 어느 쪽에서 사진을 찍어도 만족스러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요. 노란 꽃은 당분간 생각 안 날 정도로 실컷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용비교, 동호대교, 강변북로 등이 보이는 멋진 한강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개나리 축제 (축제 기간만 해당)

행사가 열리는 곳은 정상에 있는 응봉산 팔각정암벽등반공원이며, 정상 옆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먹거리 장터’가 열립니다.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와 같은 대부분의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먹거리 장터만 유료입니다.

  • 응봉산 야경

응봉산 야경 모습이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응봉산 야경 글을 참조 바랍니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본격적으로 서울에 찾아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입니다. 산 전체가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며, 화사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혼자라도 예쁜 꽃을 감상하며 봄을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 주변 가볼 만한 곳

응봉산 개나리 간단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