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에는 매년 봄 노란 산수유 꽃이 가득 메워지며, 4월 초 개화 시기에 맞춰 산수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을 주변에 꽃을 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이 있고, 분위기 좋은 ‘연인의 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수유마을 안내도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기점으로 많은 꽃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데, 여기서 길이 좌측의 ‘둘레길’과 우측의 ‘연인의 길’로 나뉩니다. 도착 지점은 ‘바람골’로 같으나, 느낌은 다를 수 있으니 본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는 두 가지 길을 모두 확인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 산수유마을 찾아가는 길

자가용
> 네비게이션 검색:

[이천 산수유마을] 또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786-3]

대중교통

> 이천터미널에서 23-8번 버스 탑승 후 도립리(회차지점) 또는 도립리회관앞 정류장 하차
*도립리(종점)에서 하차하면 육괴정이 있는 곳에 바로 도착하나, 축제기간 중엔 통제되므로 회관 앞에서 내려야 함.

> 23-8 버스 시간표
이천->도립리: 08:45(23-8) / 11:20(23-8) / 14:50(23-8) / 17:30(23-8) / 19:30(23-82)
도립리->이천: 06:30(23-8, 일요일&공휴일 미운행) / 09:20(23-8) / 12:00(23-8) / 15:30(23-8) / 18:10(23-8) / 20:10(23-82)

  • 들어가는 길

자가용을 타고 가서 주차장에 도착하거나 버스로 ‘도립리회관앞’에 하차하면 한옥 형태로 지어진 ‘산수유사랑채’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사랑채 오른쪽 길을 통해 7분 정도 걸으면 산수유마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면 버스를 타고 육괴정 바로 앞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산수유 먹거리

산책로 시작지점인 육괴정까지 걸어가는 동안 산수유 관련 다양한 제품먹거리를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수유 가공품으로는 막걸리, 한과, 원액, 차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방문객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축제장에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팔고, 물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육괴정 (향토유적 제13호)

안쪽으로 산수유마을 산책 코스 시작지점인 육괴정이 나옵니다. 육괴정은 조선 중종 14년에(1519) 기묘사화로 신진사류들이 몰락했을 때 난을 피해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한 정자라고 합니다. 크게 볼 것이 많지는 않으므로 안쪽에서 간단히 둘러보면 되고, 이 육괴정을 기준으로 좌·우측 길이 나뉜다는 것만 알아두면 됩니다.

  • 둘레길 방향

육괴정 좌측에 있는 길을 통해 갈 수 있는 둘레길은 많은 산수유 꽃을 감상하면서 ‘바람골’로 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인의 길’ 방향보다 비교적 빠르게 바람골에 도착할 수 있기도 합니다. 꽃구경에 중점을 두신 분이라면 이 길이 좋습니다. 물론 한 쪽으로 들어갔다 다른 쪽으로 나오는 방법도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 연인의 길 방향

육괴정 우측에 있는 길을 통해 걸으면 연인의 길로 갈 수 있는데요. 시작지점엔 엄용순이 이곳으로 낙향한 후 친하게 지낸 여섯 선비와의 우정을 기리고자 심었던 수령 57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두께와 높이가 굉장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요. 이 느티나무를 기점으로 방향을 잡아 걸어가면 됩니다. 연인의 길 주변과 내부에선 ‘사랑해’, ‘고마워’와 같은 다양한 문구가 보이고, 작은 돌담길로 이뤄진 길이 ‘연인의 길’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최종 목적지인 바람골에 도착합니다. 축제 기간엔 연인의 길 부근에 축제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바람골

어느 길로 가던 이천 산수유마을의 최종 목적지이자 하이라이트는 바람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많은 노란 산수유 꽃이 눈을 정화해주는 느낌을 받게 되고요.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비치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마음껏 꽃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엔 메인인 산수유 꽃뿐만 아니라 매화나무도 일부 심겨 있어 또 다른 볼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 경사리 벽화마을

경사리 벽화마을 안내도

산수유마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시간 여유가 남아 조금 더 주변을 둘러보고자 하는 분을 위해 한곳을 간단하게 이어서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산수유 마을 옆 경사리에는 작은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산수유마을에서 차로 5분,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이곳에도 산수유나무와 함께 마을 일부 담장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 경사리 벽화마을 찾아가는 길

자가용
> 네비게이션 검색: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371]
대중교통
> 이천터미널에서 21-3 버스 탑승 후 경사리(베이스파크앞) 하차 후 도보 3분

> 21-3 버스 시간표
이천->경사리: 08:45(21-3) / 12:45(21-3) / 16:50(21-3) / 20:05(21-3)
경사리->이천: 06:45(21-32, 휴일시07:00(21-32)운행) / 07:30(23-81)경사,도립,송말,현방 / 09:20(21-3) / 13:20(21-3) / 17:25(21-3) / 20:30(21-30)한솔아파트 경유

사진에서 보이는 진입로를 통해 조금만 들어가면 벽화 시작지점인 경사리 노인정이 보입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간다면 노인정 부근에 주차하면 됩니다.

114-20160331-100948

이곳도 벽화 시작 지점을 350여 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수와 함께 시작합니다. 여기서 출발하여 20~30분이면 벽화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에 그려져 있는 벽화는 선비, 사랑, 동물, 꽃, 생활 집기 등 다양한 주제로 그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을 목적으로 그려진 그림도 있어 기념사진 남기기에도 좋고요. 마을 곳곳에 산수유나무가 있어 옆 마을에서 즐겼던 느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림 밑의 명칭은 정식 명칭이 아닌 임의로 붙인 이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천 산수유마을은 봄이 되면 노란 산수유로 가득 메워지는 아름다운 마을로서, 수도권 지역에 꽃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마을입니다. 봄에는 노란 산수유 꽃이,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 열매가 가득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례에 있는 산수유마을이 멀어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가까운 이천 산수유마을로 다녀와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

  • 주변 가볼 만한 곳

이천 산수유마을 간단체크

  • 주차안내

산수유마을 앞 주차장 무료 이용(한옥 사랑채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