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박물관은 1900년대 초반 시작된 한국영화의 역사와 배경을 시작으로 영화제작의 원리, 기증품, 애니메이션 등 산업이 발전하는 과정과 전반적인 모습을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영화산업 초기에 사용된 기기들과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었던 시나리오, 대본 등 감독들의 흔적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001-20160225-171407

박물관은 한국영상자료원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상설전시실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가량입니다.

관람안내(Click)

  • 관람시간
  1. 화~금요일 – 10:00~19:00
  2. 토/일/공휴일 – 10:00~18:00
  3.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 10:00~21:00
  • 휴관일
  1. 매주 월요일
  2. 1월 1일
  3. 설/추석연휴
  • 관람료
  1. 무료
  • 전시해설
  1. 평일 15:00
  2. 주말 11:00 / 15:00

건물로 들어가면 우측에 바로 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실 분은 입구 옆 안내데스크에서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고요. 전시실은 입구에서 다시 좌측의 상설전시실과 우측의 기획전시실로 구분됩니다.

  • 근대, 식민, 조선영화 (1900년 초 ~ 1950년대)

상설전시실은 한국영화의 초기 모습부터 관람할 수 있는데요. 1900년대 초부터 서구의 영화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일제의 억압으로 힘들게 우리의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였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성영화에서 발성영화로, 이어 일제에 의해 선전도구로 동원되는 등 초창기 한국영화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 청년문화의 시대 (1970년대 중후반)

영화산업은 1970년대 초 쇠퇴하며 위기를 맞으나, 7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신인 감독들이 청년영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장호, 하길종, 김호선 감독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며, 이곳에서 감독들의 당시 작업물을 볼 수 있습니다.

  • 변화의 바람(1980년대)

1980년대에 접어들어서도 영화산업은 쉽게 반등하지 못하다가, 80년대 후반 소재의 제약이 풀리며 감독들이 본인만의 영화를 더욱 펼쳐내게 된 시기입니다. 이 전시 존은 컬러풀하고 다양한 소재의 포스터가 돋보입니다.

  • 영상문화의 폭발(1990년대 이후)

1990년대에 접어들며 대기업의 투자확산으로 영화산업의 배경이 달라지는데요. 한국영화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되고, 1,000만 영화도 다수 배출하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성공과 함께 해외시장도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영화가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이 공간에선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성장의 주역이 된 다양한 영화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카이브

아카이브 존에선 다양한 영화 OST를 선택해 들어볼 수도 있고, 영화서적, 포스터, 음반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한국영화 100선

이곳은 영화 비평가, 연구자, 영화인들의 설문을 통해 대표적인 한국영화 100개를 선정해 놓은 곳입니다. 벽면엔 해당 작품명이 표기되어 있고 화면에선 영화들의 모습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습니다.

  • 영화인

영화를 제작하는 스태프는 흔히 스크린에서 보이는 배우를 비롯해 감독/조감독, 촬영/조명/오디오감독, 스크립터 등 다수의 구성원이 힘을 모아 제작하는데요. 영화인 전시 존에선 스태프의 작업물과 수상했던 트로피, 영화촬영장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시설과 도구도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애니메이션 스탠드’와 애니메이션 원리를 알 수 있는 ’19세기 시각적 놀이기구’ 등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원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대형 조에트로프’는 우측의 버튼을 누르면 기구가 빙빙 돌며 부착된 그림이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박물관은 숱한 위기와 난관을 넘으며 성장해온 한국영화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평소 영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이곳만 목표로 하기보단 주변의 다른 곳(방송국 견학& 월드컵공원)과 연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박물관에선 우리가 즐겨보는 영화가 어떻게 성장해왔고 만들어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영화박물관 간단체크

주차안내(Click)

  • 서울산업진흥원 건물 주차
  1. 평일 – 3시간 무료(안내데스크에서 주차권 배부)
  2. 주말 – 종일 무료